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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빌라”와 한국어의 빌라는 다르다?

주거공간은 다양하다. 단독주택에, 빌라, 아파트, 원룸, 궁궐 등등… 다양한 공간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아파트 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의 비중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주택과 아파트 사이에 “빌라”라는 곳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아파트 보다는 격이 떨어지는 곳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영어에서는 반대로 아파트보다 더 좋은 주거공간으로 “호화주택”에 가깝다.

“한국의 빌라는 서민주택, 미국의 빌라는 호화주택”

같은 단어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서민 주택이라는 뜻으로 쓰이는데, 미국에서는 호화주택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마치, 미국에서는 스팸이 저렴한 음식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비싼 고급 음식처럼 여겨지는 것과 유사한 경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나라의 빌라와 같은 다세대 주택은 영어로?”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빌라와 같은 다세대 주택은 영어로는 어떻게 부를까? 이는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빌라와 같은 다세대 주택”

  1. Multi Complex House : 다세대 주택
  2. Walk-Up : 고층이지만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
  3. Duplex : 두 세대용 연립주택

우리가 말하는 빌라의 경우에는 “Multi Complex House”라고 부를 수 있는데, 이것을 줄여서 그냥 “House”라고 해도 된다.

“Walk-Up”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을 말한다. 사무실이 될 수도 있고, 주거 공간이 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Duplex”는 두 세대용 연립주택을 말한다. 그래서 3가구 이상이 사는 다세대 주택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I Live in a Villa. 나 호화주택에 살아?”

영미권에서 온 사람에게 “I Live in a Villa.”라고 한다면, 상당한 부자로 오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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