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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y the Ball” 총대를 메다?

“Carry the Ball” 총대를 메다?

“Carry the Ball”라는 영어 표현이 있다. 이를 직역해보면, “공을 운반하다.”라는 말로 옮겨볼 수 있는데, 이는 문자 그대로의 뜻 외에도 관용적인 뜻으로 쓰인다.

“Carry the Ball”

  1. 공을 운반하다.
  2. 총대를 메다. (책임을 짐과 동시에 위험부담을 진다.)

이는 미식축구에서 나온 표현이다. 말 그대로 공을 운반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한 선수가 공을 잡고 뛰면 상대편 선수들이 그 선수를 저지하기 위해서 마구 달려든다.

  • “Johnson carried the ball an average of 6 yards per rush.” (존슨이 평균적으로 공을 잡으면 6야드를 달렸다.)

미식축구에서 공을 잡고 상대진영으로 뛰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야 득점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을 잡고 뛰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데, 여기에서 “공을 잡고 뛰는 것”은 어떤 것에서 책임을 짐과 동시에 위험부담을 진다는 뜻으로 쓰인다.

그런 의미에서, 이는 우리말 표현의 “총대를 메다”라는 표현과 닮아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위험부담과 책임” 두 가지를 동시에 지는 경우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쓰인다.

  • “John can’t carry the ball. He isn’t organised enough.” (존은 책임자가 될 수 없다고. 그는 정리정돈을 너무 못하니까.)
  • “Why don’t you carry the ball for a while?” (네가 잠깐 책임지는 게 어때?)
  • “I will not carry the ball.” (나는 책임을 지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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