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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로빵”을 영어로?

소보로빵은 우리말인 듯 하지만, 우리말이 아닌 단어이다. 일본에서 온 단어로 알려져 있는데, 일본어로 소보로(そぼろ)는 스크램블 에그처럼 덩어리져 있는 음식을 가리키는 말로, 일본에서는 닭고기나 돼지고기를 간 것에 양념을 치고 수분이 없어질때까지 볶아서 만든다. 이러한 소보로처럼 쿠키가 겉에 붙어있다고 하여, 소보로빵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소보로빵을 영어로 어떻게 쓸 수 있을까?“

  1. Soboro Bread : 소보로 빵
  2. Streusel : 슈트로이젤 (소보로) – 독일어에서 옴

소보로빵을 영어로 옮기기는 쉽지 않다. 소보로라는 단어는 일본에서 왔지만, 이제는 일본에서도 이러한 소보로빵을 찾기가 어렵게 되었고, 그나마 소보로빵과 유사한 형태를 찾아본다면 ”메론빵“을 찾아볼 수 있는 정도이다.

소보로빵은 우리나라나 홍콩 정도를 제외하고는 쉽게 찾기 어려운 편인데, 그래서 이렇게 ”소보로빵“에 해당하는 영어 표현을 찾기가 힘들다. 그렇기에 소보로빵을 ”Soboro Bread”와 같이 그대로 쓸 수 있다. 그나마 비슷한 형태의 빵을 찾아본다면, “Pineapple Bun”과 가장 비슷하다고 한다.

소보로와 유사한 것으로 독일에서 볼 수 있는 “Streusel”을 찾을 수 있다. 슈트로이젤은 독일어로 밀가루, 버터, 설탕으로 만든 독일의 고명이다. 베이킹 재료료, 케이크나 파이 등에 토핑으로 흔히 올린다고 한다.

결국, 소보로 빵을 영어로 정확하게 번역해서 옮기기는 쉽지 않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소보로 빵을 영미권 사람들에게 맛을 보도록 권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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