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혈병(壞血病)”은 비타민 C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주로 잇몸 출혈, 피부 출혈, 피로감 등이 주요 증상이다. 현대에는 드물지만, 역사적으로는 긴 항해나 식이 부족으로 인해 발생했던 질병이다.
특히 이 질병은 대항해시대라는 게임을 하다보면, 한 번씩 접해볼 수 있는데, 이는 실제로 15세기 장거리 해로가 개척이 되면서, 골치아픈 질환으로 손꼽혔다.
육지에 사는 사람들이야 채집과 수렵, 경작이 가능했으므로 비타민의 존재를 몰라도 자연스레 주변에 있는 과일과 채소를 섭취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말린 콩, 비스킷, 소금에 절인 고기 등 비타민이 파괴된 보존식만 먹으면서 장기간 항해하는 선원들에게 괴혈병은 불치병이나 다름없었다. 게다가 그 당시에는 괴혈병이 생기는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했으니 뾰족한 방도가 없었다.
항구에 정박해 좀 있으면 병이 낫는다는 것 정도는 알려져 있었으나 당시에는 한 번 출항하면 다음 항구까지는 몇 달씩 항해를 해야했기 때문에 한 번 괴혈병이 발생하면 항구에 다다르기 이전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괴혈병”을 영어로 어떻게 부를까?
- Scurvy (스커비): 괴혈병
“Scurvy”는 비타민 C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 “Scurvy is caused by a deficiency of vitamin C in the diet.” (괴혈병은 식이에서 비타민 C 결핍으로 발생한다.)
- “Symptoms of scurvy include bleeding gums, joint pain, and anemia.” (괴혈병의 증상으로는 잇몸 출혈, 관절 통증, 빈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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