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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to Scratch” 선까지? 만족스러운

“Up to Scratch” 선까지? 만족스러운

“Up to Scratch” 혹은 “Not Up to Scratch”라는 영어 표현이 있는데, 이를 직역해보면, 각각 “선까지, 선에 미치지 못하는”이라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이는 관용적인 뜻으로, 아래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1. Up to Scratch : 만족스러운
  2. Not Up to Scratch :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 미달인

“Scratch”에 도달한다는 것을 만족스럽다는 뜻으로 사용하고, 도달하지 못하는 것을 만족스럽지 못한다는 뜻으로 쓴다.

이 표현은 “권투(Boxing)”에서 나왔다. 현대의 권투에서는 선수가 바닥에 다운되면, 10초의 카운트를 세는데, 과거에는 38초의 시간을 주었다.

다만, 단순히 일어서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38초만에 자신의 링 쪽으로 걸어가야만 했다. 걸어가서 다시 서야하는 장소의 명칭이 “Scratch”였다.

넘어진 선수가 38초만에 다시 “Scratch”에 도달하면, 다시 경기를 할 수 있으니, 만족스러운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불만족스럽다는 뜻이 나왔다.

  • “His work simply isn’t up to scratch.” (그가 한 일은 그저 만족스럽지가 못하다.)
  • “It will take months to bring the band up to scratch.” (그 밴드를 만족스러울 정도로 만들려면 여러 달이 걸릴 것이다.)
  • “I am sorry but your work is not up to scratch.” (미안하지만 당신의 작업은 수준 미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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