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우리나라의 추석과 닮아있는 영미권의 명절로는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가 있다.
추석(秋夕)은 우리나라의 명절로 음력 8월 보름날이다. 신라의 가배(嘉俳)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며, 햅쌀로 송편을 빚고 햇과일 따위의 음식을 장만하여 차례를 지낸다.
“추수감사절(Thanksviging Day)”
추수감사절은 미국과 캐나다의 날짜가 조금 차이가 있다.
- 미국의 추수감사절 : 11월 4째주 목요일
- 캐나다의 추수감사절 : 10월 2쨰주 월요일
추수감사절은 “수확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공유하는 날이다. 추수감사절에는 주로 가족끼리 모여서 파티를 하면서 지낸다.
이 기간에는 칠면조를 비롯한 여러 요리를 만들어서 먹는다.
“추수감사절의 기원”
추수감사절은 1621년 영국에서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이주한 청교도인들이 첫 수확을 한 후,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서 축제를 열었던 것이 기원이 되었다.
유럽에서 막 건너온 청교도인들이 북미 해변가인 프리기스에 도착했을 때, 이들은 낯선 환경에서 잘 적응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야생동물과 추위에 의해서 목숨을 잃게 되었다.
위험한 상황에서 당시 그 지역에서 살고 있던 인디언인 “왐파노아족 추장”은 청교도인들을 방문해서 이들과 화친을 맺었고, 그들의 식량을 나누어주고, 농사를 짓는 법과 사냥을 하는 법을 그들에게 전수했다.
그로 인해서 청교도인들은 가을에 수확을 맺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처음에는 그들도 인디언을 초청해서 축제를 열기도 했다.
“추수감사절의 어두운 면”
하지만, 이후의 역사는 인디언들에게 우호적으로 흘러가지 않았다. 청교도인들은 자신들을 도와주었던 인디언들과 전쟁을 하며 이들을 몰아냈고, 그들을 학살했다.
그로 인해, 현재 살아남은 인디언의 후손들은 식량을 나누어주며 백인들을 살렸던 것은 명백한 실수였다고 분개하고 있기도 하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