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haggy Dog Story” 지루한 이야기?
“A Shaggy Dog Story”라는 영어 표현이 있다. 이를 직역해보면, 털이 많은 강아지의 이야기”라는 말로 옮겨볼 수 있는데, 이는 주로 관용적인 뜻으로 쓰인다.
“A Shaggy Dog Story”
- 털이 많은 강아지의 이야기
- 말하는 사람은 즐겁지만 듣는 쪽은 지루한 이야기
- 끝이 너무니없는 긴 농담
이는 말하는 사람은 신나서 이야기르 하지만, 듣는 사람은 아주 지루한 이야기를 말한다. 혹은 결말이 터무니없는 실망스러운 농담을 가리키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장황하고 길지만, 알맹이가 없는 이야기를 가리키는 표현인데, 이 표현은 말 그대로 “Shaggy Dog”을 설명하는 것에서 나왔다.
알버트 페이스 터휸(Albert Payson Terhune)이라는 작가가 쓴 강아지의 종에 대한 서술에서 나왔는데, “Shaggy Dog”을 설명하는 글은 굉장히 장황하면서도 길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는 장황하면서도 길고 지루한 이야기의 대명서가 되어버렸다.
- “Don’t let John tell a shaggy dog story. It will go on for hours.” (존에게 시시한 말로 끝나기 마련인 우스갯소리를 하도록 놔두어서는 안돼요. 몇 시간이나 계속될 테니까.)
- “I didn’t get the point of Patrick’s shaggy dog story.” (나는 패트릭의 따분하면서도 긴 이야기의 요점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