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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t One’s Waterloo” 워털루를 만나다?

“Meet One’s Waterloo” 워털루를 만나다?

“Meet One’s Waterloo”라는 영어 표현이 있다. 이를 직역해보면, “워털루를 만나다.”라는 말로 옮겨볼 수 있는데, 이 표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를 조금 알아야 한다.

“Meet One’s Waterloo”

  1. 워터루를 만나다.
  2. 큰 패배를 맛보다.

이 표현은 바로 “큰 패배를 맛보다.”라는 뜻으로 쓰인다. “워털루(Waterloo)”는 벨기에에 있는 지역 명칭이다. 이 곳은 이 곳에서 벌어진 전투로 유명하다.

워털루는 프랑스의 황제였던 나폴레잉이 폐위당하고 난 뒤, 재집권하여, 유럽 연합군을 상대로 마지막 전투를 벌였던 곳이다.

당시 전투에서 나폴레옹은 승기를 잡기도 했지만, 결국 몇가지 패착으로 인해 큰 패배를 맛보게 되었고, 그가 이끌었던 부대는 궤멸당하고 말았다.

전투에서 패배하고 4일 뒤, 나폴레옹은 다시 태위하였다. 그리고 이로 인해 23년 간의 전쟁은 막이 내렸다.

워털루는 나폴레옹에게 큰 패배를 안겨준 전장이었기에 지금도 비유적인 뜻으로 “워털루를 만났다.”라는 말은 “큰 패배를 당했다.”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 “This was the point at which he was to meet his Waterloo.” (이곳이 그가 최종적인 패배를 당하게 되는 지점이었다.)
  • “The troops met their Waterloo.” (군대는 큰 패배를 맛보았다.)
  • “I fear I have met another Waterloo at the hands of the hated British.” (얄미운 영국 녀석들이 내게 또다시 워털루의 참패를 안기려는 것 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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