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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ck on Wood” 나무를 두드리면 행운이 온다?

“Knock on Wood” 나무를 두드리면 행운이 온다?

서양 사람들은 중요한 일을 앞두고, 나무를 두드린다. 이렇게 나무를 두드리는 행위를 “Knock on Wood”라고 하는데, 이는 “행운을 빈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행동이다.

“나무를 두드리면 행운이 찾아온다.”

어떤 일이 잘 되고 있는 경우에, 어떤 말을 하고 난 이후에 나무를 두드리는 행위는 지금 잘 되고 있는 일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어떤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 나무를 두드리는 경우에는 좋지 않은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어있다.

  • “I’ve been driving for over 20 years and never had an accident – touch wood!” (난 20년간 운전을 했는데 한 번도 사고가 난 적이 없어. (이런 말 때문에) 부정 타지 않기를!)
  • “I think he’ll be pretty impressed, knock on wood.” (내 생각엔 그가 정말 감동받을 것 같아. 부정 타지 말아라.)

“나무를 두드리는 행동의 기원은?”

이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아래와 같은 5가지 정도의 설이 있다.

  1. 고대에는 영혼이나 귀신이 나무에 산다고 믿었다. 그래서 위험이 닥치면 나무에 깃들어 있는 착한 귀신을 불러서 도움을 얻으려고 했다.
  2. 아이들의 술래잡기 놀이에서 나왔다고 하는데요. 술래잡기 놀이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로는 술래에게 잡힌 아이들이 나무를 만지면 풀려나는 것이 있었다.
  3. 기독교에서는 나무가 예수님이 못 박힌 십자가를 상징한다. 십자가에 의지해서 자신의 죄를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에서 유래했다.
  4. 유대인들에게서 나온 설로, 1490년 스페인의 이사벨라 여왕은 자신의 고해 신부였던 토트케마다와 함께 이단 심문소를 만들어서 고문과 재산을 박탈했다. 덕분에 많은 유대인들이 희생되었다. 이 기간 중에 도망치던 유대인들은 시나고그에서 몸을 숨기곤 했다고 하는데, 시나고그는 나무로 건축되어 있어 여기에 숨어 들어갈 때 암호로 사용하던 것이 바로 문에 노크를 하는 것이었고, 이에 나무를 두드리는 것으로 행운이 온다고 믿었다.
  5. 아일랜드에서 나온 설로 자신에게 행운을 가져다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레프리콘(Leprechaun)”에게 표시하기 위해서 나무를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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