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상종(類類相從)”을 영어로?
유유상종(類類相從)은 “같은 무리끼리 서로 사귐”을 뜻하는 사자성어이다. 동물들을 보아도 그렇고, 사람들을 보아도 그렇고 같은 종 혹은 비슷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이는 편이다.
“유유상종(類類相從)의 유래”
유유상종(類類相從)은 중국 춘추 전국시대에서 나왔다.
춘추전국시대 제나라 선황이 어느 날 신하 순우곤에게 전국 각 지방을 뒤져서 재능 있는 인재를 찾아오라고 명령을 내린다. 이에, 순우곤은 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를 찾아 나선다. 며칠 후, 순우곤은 7명의 인재를 데리고 나타난다.
이에, 선황은 “귀한 인재를 일곱 명이나 데려오면 너무 많지 않소?”하고 묻는다. 짧은 시간에 어떻게 이렇게 많은 인재를 데리고 온 것인지 놀랐던 것이다.
이에 순우곤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새는 같은 것을 가진 무리끼리 어울려서 삽니다. 인재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야말로 인재가 모이는 밭과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인재를 모으는 것은 강에서 물을 얻는 것과 같습니다.”
순우곤의 이 말에 선왕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여기에서 나온 표현이 바로 “유유상종”이라는 고사성어이다.
“유유상종(類類相從)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 Bird of a Feather Flock Together
- Like Draws to Like
- Like Attracts Like
- Let Beggars Match With Beggars.
- A Man is Known by the Company He Keeps.
“Bird Of Feather Flock Together : 깃털이 같은 새끼리 모인다.”
유유상종과 가장 잘 마채기 잘 되는 영어 속담은 바로 “Bird of Feather Flock Together”이다. 말 그대로, 깃털이 같은 새들끼리 모인다는 뜻인데, 비유적으로 사람에도 적용할 수 있다.
사람의 경우에는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인다는 뜻으로 쓰인다.
“Like Draws to Like / Like Attracts Like. : 비슷한 것끼리 끌어당긴다.”
다른 표현으로는 위와 같은 속담들이 있다. 말 그대로, 비슷한 것들끼리 서로 끌어당긴다는 뜻으로 쓰이는데, “비슷한 것”이나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인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Let Beggars Match With Beggars : 거지는 거지들끼리 어울리게 두어라.”
이 속담은 직역해보면, “거지는 거지들끼리 어울리게 두어라.”라는 뜻으로 볼 수 있는데, 같은 사람들끼리 어울린다는 뜻으로 결국 “유유상종”을 뜻한다.
“A Man is Known By the Company He Keeps : 사귀는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말에서도 “사귀는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는 영어에서도 그대로 쓰인다. 영어로는 “A Man is Known By the Company He Keeps.”으로 쓰이는데, 말 그대로 그 사람의 주변에 두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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