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두구육(羊頭狗肉)은 양의 머리를 걸어 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겉보기만 그럴듯하게 보이고 속은 변변하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이다. 이 말은, 최근에 다시 주목을 받았는데, 윤석열 정부 시절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대표를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한 후에,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면서 비유적으로 이 사자성어를 인용했기때문이다.
”양두구육(羊頭狗肉)을 영어로 어떻게 쓸 수 있을까?“
- Crying out Wine and Selling Vinegar
- Using a Better Name to Sell Inferior Goods
“Crying out Wine and Selling Vinegar”
양두구육(羊頭狗肉)을 뜻하는 영어 표현으로는 위와 같은 표현을 떠올려 볼 수 있다. “Crying out Wine and Selling Vinegar”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를 직역해보면, “와인이라고 이야기하고, 실제로는 식초를 판다.”라는 말로 옮겨볼 수 있다. 와인과 식초는 겉으로 보기에는 유사하지만, 실제 가치는 엄청나게 차이가 있다.
와인을 판다고 해놓고, 식초를 판매한다는 것에서 “겉만 번지르르하게 보이고, 속은 변변하지 않은 것을 판매”하는 것을 뜻하기에, 우리말 표현의 “양두구육”과 가장 닮은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Using a Better Name to Sell Inferior Goods”
다른 표현으로는 “Using a Better Name to Sell Inferior Goods”이라는 표현을 떠올려 볼 수 있는데, 이는 말 그대로 ”변변찮은 제품을 팔면서 더 좋은 이름을 이용한다.“는 말이다. 즉, 실제 내용물보다 더 좋은 이름을 붙여서 판매한다는 것으로 ”양두구육“에 해당하는 또다른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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