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우리말 속담으로 핵심보다 부수적인 부분이 더 크거나 중요하게 여겨질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영어에서 비슷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표현이 있는데, 한 번 정리해보도록 한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를 영어로 어떻게 쓸 수 있을까?
- The tail is wagging the dog. : 꼬리가 개를 흔든다. = 주객전도
- Much ado about nothing : 아무것도 아닌 일에 대한 큰 소란
“The tail is wagging the dog : 꼬리가 개를 흔든다.”
이를 직역해보면, “꼬리가 개를 흔든다.”라는 뜻으로, 주객이 전도된 상황을 가리킨다. 즉, 이는 비유적으로 핵심보다 부수적인 것이 더 중요한 상황을 설명한다.
- “Focusing on minor details while ignoring the main issue is like the tail wagging the dog.” (주요 문제를 무시하고 사소한 세부 사항에 집중하는 것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것과 같다.)
“Much ado about nothing : 작은 일에 큰 소란”
이를 직역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 대한 많은 소란”으로 옮겨볼 수 있으며, 중요하지 않은 일에 대해 지나치게 소란을 피우는 상황을 설명할 때 사용된다.
- “All this fuss over a minor change seems like much ado about nothing.” (사소한 변화에 대해 이 모든 소란은 중요하지 않은 일에 대한 지나친 걱정처럼 보인다.)
이 중에서 우리말의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에 해당하는 영어 표현으로는 “The tail is wagging the dog.”이 가장 적합할 것이다. 강아지 꼬리는 강아지에게 중요한 부분이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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