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세계 각국은 다양한 선거를 치르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도 총선이 치러젔고, 대만, 인도네시아, 프랑스 등의 국가에서도 선거가 치러졌거나 치러질 예정이다.
미국 역시도 선거의 시즌이 돌아왔다. 현재 미국 대통령의 임기가 끝날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2024년 11월 5일-6일 미국에서는 대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미국 대선 후보는 4년전의 대선과 후보가 같다. 민주당은 4년 전에 공화당의 트럼프를 이기고 당선된 조 바이든을 후보로 내세우고 있고, 공화당은 4년 전에 조 바이든에게 패했던 도널드 트럼프를 후보로 내세우고 있다.
“2024년 6월 27일 1차 TV 대선 토론”
미국 역시도 우리나라의 대선과 마찬가지로 대권 주자들이 TV에 등장해서 토론을 진행한다. 몇가지의 주제를 두고, 후보들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는 식이다. 1차 대선 토론은 6월 27일에 진행이 되었고, 토론에서 바이든은 “고령”이라는 약점을 드러내는 듯한 행동을 보여주었고, 결국 토론이 끝난 이후, 해당 토론에서는 트럼프가 더 잘했다는 응답이 60%가 넘어가며 30% 정도를 기록한 바이든과 더블스코어의 격차를 내기에 이르렀다.
“2020년 9월 29일 대선 토론 : Will You Shut up, Man?”
해당 토론이 끝나자, 4년 전의 토론이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2024년의 바이든의 모습은 2020년의 바이든의 모습과는 큰 차이가 있어 보였다. 2020년에도 77세의 고령이라는 나이에 대권에 도전했지만, 당당하면서도 에너지넘치는 모습을 보인 것과 달리. 81세의 바이든은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것이다.
특히, 2020년 9월 29일에 진행되었던 TV 토론에서는 명장면을 만들어 내기도 했는데, 이는 온라인에서 밈이 되어 퍼지기도 했다.
질문을 받은 바이든이 답변을 하며, 질문에 대한 답을 하지 않고 다른 답변을 하자, 트럼프가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라고 계속해서 추임새를 넣으며 끼어들었고, 이에 인내심이 다한 바이든이 “Will You Shut up, Man”이라는 멘트를 한 것이다.
해당 장면은 TV 토론의 명장면으로 기억이 되며, 지금까지도 회자가 되기도 한다.
아직. 여러 번의 TV 토론이 더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과연 바이든이 다음 토론에서는 보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해서, 역전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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