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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콜”은 올바른 영어가 아니다?

모닝콜(Morning Call)은 호텔 등의 장소에서 투숙객을 지정한 시간에 깨워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전화로 해주기에 “Call”이라는 단어가 들어간다.

하지만, 이 표현은 영어에서 온 표현이 아니다. 영어권 사람들은 이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데, 이 표현 역시도 어느 정도 예상이 되겠지만, 인근 나라인 “일본”에서 온 재플리시(일본식 영어)이다.

일본에서는 모닝콜을 “모닝코루(モーニングコール)”라고 쓰는데, 이것이 그대로 우리나라로 넘어오면서 생긴 표현이다.

“모닝콜을 올바른 영어로 어떻게 쓸 수 있을까?”

  1. Wake-Up Call

모닝콜을 영어로는 위와 같이 사용한다. “Wake Up Call”이라고 쓰는데, 말 그대로 모닝콜은 누군가를 깨우기 위해서 하는 전화라고 볼 수 있기에, 영어에서는 문자 그대로의 뜻으로 “Wake Up Call”로 쓴다.

  • “I asked for a wake up call at 6:30 A.M.” (나는 오전 6시 30분에 모닝콜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 “I need a wake up call at 7.” (7시에 모닝콜 부탁합니다.)

여기에서 추가로 한 가지 더 알아두면 좋은 것이 있는데, “Wake Up Call”은 모닝콜이라는 뜻으로 쓰이지만, 관용적인 의미로 “사람들의 주의를 촉구하는 일”을 가리키기도 한다. 즉, 우리말로는 “경종(警鐘)”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 “These riots should be a wake up call for the government.” (이들 폭동은 정부의 주의를 촉구하는 사건이 될 것이다.)
  • “The recent extreme weather is a wake up call for us all to do something about climate change.” (최근 극심한 날씨는 기후 변화에 대해서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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