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21일 노무현 대통령이 재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50차 상임위원회 자리에서 전시작전통제권 관련 연설을 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당초 20분 정도만 연설을 할 예정이었으나, 대한민국의 국방 정책의 부조리와 대한민국 국군의 장군들이 전시 상황에 국군을 지휘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는 것을 비판하기 위해서 기존 시간의 4배인 무려 80분 동안 열변했다고 한다.
해당 연설에서는 다양한 부분이 화제가 되었는데, 대표적으로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대한민국 군대 지금까지 뭐했노?”하는 부분을 영어로 한 번 옮겨보도록 한다.
“대한민국 군대 지금까지 뭐했노 이기야.”를 영어로 어떻게 쓸 수 있을까?
- “What has the South Korean military been doing all this time?”
이를 영어로 번역해보면, 위와 같이 쓸 수 있다. “경상도 사투리”에서 “이기야”는 강조하는 용법으로 사용되며, 특별한 뜻을 담고 있지 않기에, “대한민국 군대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가?”라는 말로 옮겨서 번역해 볼 수 있다.
이 표현의 실제 의미는 과거에 비해서 크게 발전이 없는 것 같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인데, 이러한 내용을 살려서 번역해보면 아래와 같이 쓸 수 있을 것이다.
- “What has the South Korean military been doing all this time? It seems like they haven’t made much progress.” (대한민국 군대는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는가? 별로 진전을 본 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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