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을 괴다, 턱을 괴는 자세”를 영어로?
턱을 손에 받치고, 기울어지거나 쓰러지지 않도록 하는 자세를 두고, “턱을 괸다.”라고 한다.
턱을 손으로 받치고 있는 이 자세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영미권 사람들 역시도 취하는 자세이니, 자연스럽게 이 자세를 가리키는 영어 표현이 있다.
“턱을 괴는 자세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턱은 영어로 “Chin”이다. 손은 “Hand”이다. 여기까지, 턱과 손에 관한 단어는 확인이 되었으니, 손으로 턱을 받치고 있다는 말만 만들어 내면 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영어에서는 이 자세를 “턱이 손 위에서 쉬고 있다.”는 개념으로 풀어낸다. 영어로 표현해보면 아래와 같다.
- “Resting one’s Chin on one’s Hand” (누군가의 턱을 누군가의 손에서 쉬게 하고 있다.)
특히, 자세를 묘사하는 영어에서 우리말에서 사용하는 개념에서 탈피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표현이 바로 그런 경우인 것이다.
- “He is resting his chin on his hand.” (그는 턱을 괴고 있다.)
- “She is resting her chin on her hand while watching tv.” (그녀는 TV를 보면서, 턱을 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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