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非對面)”을 영어로?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발생하게 되면서, 얼굴과 얼굴을 마지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비대면(非對面)”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비대면(非對面)”은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대하지 않음”을 가리키는 말인데, 코로나 이전까지는 일상에서 잘 들어볼 수 없는 표현이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상 침투 이후에는 아주 쉽게, 자주 접할 수 있는 표현이 되었다.
“언택트(Untact),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비대면의 영어 표현”
우리나라에서는 “비대면(非對面)”의 의미로 “언택트(Untact)”라는 영어 표현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는 영어권 국가에서는 쓰이지 않는 우리나라에서만 쓰이는 표현이다. 언택트라는 표현 자체가 해외에서 탄생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탄생한 일종의 콩글리시다.
2017년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가 매년 발간하는 트렌드 코리아 2018에서 소개된 단어로, 가심비, 뉴트로와 같은 당시의 국내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서 만들어 낸 용어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 만들어진 단어이며, “Tact”는 영어로 “접촉”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요령, 눈치, 재치”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래서 “Untact”라고 한다면, “요령없는, 눈치없는, 재치없는”과 같은 의미를 갖게 된다.
“비대면(非對面)의 진짜 영어 표현은?”
비대면의 진짜 영어 표현은 무엇일까? 접촉을 의미하는 “Contact”에 부정을 의미하는 “No, Non, Zero” 등을 앞에 붙여서 사용하거나, “…가 없는”이라는 의미를 가진 접미사 “Less”를 붙여서 만들 수 있다.
- Non Contact
- No Contact
- Zero Contact
- Contactless
- “It was a non-contact conference” (비대면 회의였다.)
- “It is a contactless thermometer.” (이건 비접촉식 체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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