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서 한동안 “MT”와 같은 용어를 들어보기가 쉽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과거에 대학교에서는 “MT”를 자주 갔다.
“MT”는 영어로 “Membership Training”의 약자인데, 사실, 이는 올바른 영어는 아니다. 일종의 콩글리시라고 할 수 있는데, 영어권 사람들이 들으면 어리둥절해 하는 표현이다.
“Membership Training : 왜 가입에 훈련이 필요하죠?”
영어로 “Membership”은 특정 단체의 회원을 가리킨다. 그리고 “Training”은 “훈련”을 뜻하는데, 회원을 가입하기 위해서 받는 훈련과 같은 어감으로 들린다.
그래서, 실제로 영어로 쓰여진 글 중에서 “왜 한국에서는 회원가입을 할 때, 훈련까지 받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있기도 했다.
“우리가 사용하는 MT : 소속된 사람들끼리 놀러가는 것”
하지만, 우리는 “MT”라는 용어를 “멤버십 가입을 위한 훈련”과는 상관없이, 대학교에서 학과 사람들끼리 놀러가는 것 정도의 의미로 사용한다.
그래서, 이는 어찌보면 잘못된 영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을 올바른 영어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아야 한다.
우선, “MT”를 우리말로 순화해보면, “모꼬지”라는 말로 옮겨볼 수 있는데, 이는 “놀이나 잔치, 또는 그 밖의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을 뜻하는 순수 우리말이다.
“MT의 올바른 영어 표현은?”
- Outing : 야유회, 견학 여행, 일일 여행
- Party : 파티
- Workshop : 연수회
- Team Building : 팀빌딩
“MT”에 해당하는 영어 표현을 정리해보면 위와 같이 쓸 수 있을 것이다. MT의 목적에 가장 유사한 것을 사용할 수 있는데, 가볍게는 “Outing”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고, 회사에서는 “Workshop, Team Building”과 같은 용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 “We went on an outing to London.” (우리는 런던으로 일일 여행을 떠났다.)
- “How many people have signed up for the workshop?” (워크숍에 몇 명이나 등록했어요?)
- “What is the subject of the workshop?” (강습의 주제는 무엇입니까?)
- “If you want team building, promote team sports.” (만약 네가 팀 빌딩을 원한다면, 함께할 수 있는 운동을 장려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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