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승(不戰勝)”을 영어로?
부전승(不戰勝)은 “추첨이나 상대편의 기권 등으로 경기를 치르지 않고 이기는 일”을 가리킨다.
특히,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되는 스포츠 경기에서 볼 수 있는 표현인데, “부전승(不戰勝)”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한 번 정리해본다.
“부전승(不戰勝)에 관한 영어 표현들”
부전승에 관한 영어 표현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아래에서 정리해볼 수 있다.
- Walk Over
- Draw a Bye
- Win by Default, Lose by Default
“Walk Over = 걸어서 올라가다. = 낙승하다. = 부전승하다.”
“Walk Over”는 걸어서 편안하게, 쉽게 올라가다는 의미로 쓰인다. 힘들여 싸우지 않고, 쉽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것을 묘사하는 표현이다.
이 표현은 “부전승(不戰勝)”을 가리기도 하지만, 대승, 낙승이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 “As he was so smart, he walked over the race.” (그는 매우 똑똑해서, 시합에서 낙승했다.)
- “Our team walked over their team with a score of 7-0.” (우리 팀이 그쪽 팀을 7:0으로 손쉽게 이겼다.)
- “His rival was absent at the game so he had a walkover.” (그의 라이벌이 경기에 참여하지 않아, 그는 부전승으로 진출했다.)
“Draw a Bye = 부전승 (테니스에서 나온 표현)”
“A Bye”는 테니스 경기에서 쓰이는 용어로 부전승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토너먼트 경기에서 참가 선수의 합이 2배수가 아닌 경우, 경기 진행을 위해서 짝이 맞지 않는 선수를 자동으로 다음 라운드로 진출시키는 제도로, 경기를 하지 않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된다는 것에서 “부전승(不戰勝)을 의미한다.
- “The team drew a bye without fighting.” (그 팀은 시합 없이 부전승이 되었다.)
- “Our team drew a bye.” (우리 팀이 부전승을 거뒀습니다.)
“Win by Default = 부전승으로 이기다.”
마지막으로는 “Win/Lose By Default”라는 표현이다. 부전승의 경우에는 “Win By Default”, 부전패의 경우에는 “Lose By Default”로 쓰인다.
“By Default”는 “기본적으로”라는 의미로 쓰이는데, “기본값”을 가리키기도 한다.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이긴다는 의미로 “Win By Default”로 쓰이는 것이다.
- “He won by default when two other players dropped out.” (두 선수가 탈락하는 바람에 그가 어부지리로 우승을 차지했다.)
- “Our team went onto the finals by a default win.” (우리 팀은 부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 “I don’t mind winning by default.” (난 부전승하는 것에 개의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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