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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肉膾)”는 영어로 6 Times?

“육회(肉膾)”는 영어로 6 Times?

음식을 영어로 번역할 때, 오역이 많이 발생한다. 특히, 단순 기계 번역기를 사용해서 번역을 하게 되면 정말 말도 안되는 번역이 되기도 하는데, 이상한 번역의 사례로 자주 등장하는 것이 바로 “육회(肉膾)”이다.

“육회(肉膾)를 영어로 번역하면 6 Times?”

육회(肉膾)는 “소의 살코기나 간, 처녑, 양 따위를 잘게 썰어 갖은양념을 하여 날로 먹는 음식”을 가리키는데, “육회”를 기계 번역기로 그대로 번역하게 되면, “6회”라는 말로 인식을 하고 번역을 하게 되어, “6 Times”라는 아주 이상한 번역을 만들어 낸다.

“육회(肉膾)를 올바른 영어로 어떻게 번역할 수 있을까?”

육회(肉膾)를 영어로 정확하게 영어로 번역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6 Times”보다는 나은 번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1. Yukhoe (육회를 로마자로 표기한 것)
  2. Korean Style Raw Beef (한국식 생 소고기)
  3. Beef Tartare (비프 타르테) : 한식표준번역

육회(肉膾)와 같이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이면서, 외국어로 번역하기 애매한 경우에는 원래의 이름을 그대로 “로마자”로 표기해주는 것도 좋다.

다른 방법으로는, 로마자 표기와 함께, 이 음식이 어떤 것인지 설명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있다. 이런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이 바로 “Korean Style Raw Beef” 정도가 된다. 직역해보면, “한국식 생 소고기” 정도가 된다.

마지막으로는 “국립국어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맺은 업무협정에 따라서, 한식 200여가지의 표준 번역안을 확정한 것인데, 육회를 영어로 “Beef Tartare”로 표기히기로 결정했다. 말 그대로, “생 쇠고기”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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