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교육 & 강연, 기타 제안 등 문의하기

“A Bull in a China Shop” 도자기 가게의 황소? 망나니

“A Bull in a China Shop” 도자기 가게의 황소? 망나니

“A Bull in a China Shop”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를 직역해보면, “도자기 가게의 황소” 혹은 “중국 가게의 황소”로 옮겨볼 수 있다.

“China Shop : 도자기 가게”

“China”는 “중국”을 가리키기도 하고, “도자기”를 가리키기도 한다. “China Shop”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도자기 가게”를 가리킨다.

“A Bull in a China Shop, 도자기 가게의 황소?”

다시 표현으로 돌아오면, 이 표현은 “도자기 가게의 황소”를 가리키는데, 황소가 도자기 가게에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 표현의 뜻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황소는 난폭한 동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도자기는 살짝만 떨어져도 금세 깨진다. 그래서 황소가 있는 도자기 가게의 도자기는 남아나지 못할 것이다.

“망나니를 의미하는, A Bull in a China Shop”

그래서, 이 표현은 “망나니”를 가리킨다. 우리말에서 원래 망나니의 의미는 조선시대에 사형수의 목을 베는 사형집행수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사형수의 목을 치기 전에 한바탕 칼춤을 추면서 겁에 질린 사형수의 혼을 빼놓던 사형집행수를 망나니라고 불렀는데, 이후 뜻이 변하면서 “말과 행동이 막돼먹고 나쁜 짓을 일삼는 사람”을 뜻하는 표현이 되었다.

“A Bull in a China Shop”은 이렇게 변한 의미의 “망나니”를 뜻하는 표현이다.

  • “You do tend to go at it like a bull in a china shop.” (너는 망나니처럼 굴곤 했어.)
  • “Difficult to ignore a bull in a china shop.” (막무가내로 날뛰는 행동을 모르는 척하기 힘들어.)
  • “Get that big dog out of my garden. It’s like a bull in a china shop.” (저 커다란 개를 우리 마당에서 쫓아내요. 저놈은 망나니란 말이에요.)
정확한 한국어-영어 사이의 의사 전달을 위해서 만들어진 웹사이트입니다. 제안 & 문의 : Suggest.owlmagazi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