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8강, 4강”을 영어로?
영어권에서 쓰는 토너먼트(Tournament)는 한국에서 쓰이는 토너먼트와 다소 차이가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토너먼트는 패자는 탈락하고 승자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경기 방식을 가리키는데, 영어에서는 이런 경기 방식을 “Knock Out Stage”라고 부른다.
“토너먼트, Knock Out Stage의 16강, 8강, 4강을 영어로?”
토너먼트에 관한 내용은 따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고, 이번 글에서는 우리가 말하는 “토너먼트 대진”의 경기에서 치러지는 “16강, 8강, 4강 등”을 영어로 어떻게 칭하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32강, 16강, 8강 등의 표현은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 32강 : Round of 32
- 16강 : Round of 16
- 8강 : Round of 8 = Quarter Final
- 4강 : Round of 4 = Semi Final
- 결승 : The Final
영어에서는 8강부터는 특별한 이름을 갖는다, 8강 대진표를 보면, 가지가 4갈래로 뻗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영어로 “Quarter”는 1/4을 의미한다. 그래서, 4갈래로 뻗어있다는 의미에서 “Quarter Final”이라고 부른다.
4강의 경우에는 “Semi-Final”이라고 부르는데, “Semi-“는 접두어로 우리말의 “준(峻)”과 거의 같은 의미로 쓰인다.
그리고, 대망의 결승은 마지막 경기라는 의미에서 “The Final”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 “He reached the semis after beating Nadal in the quarterfinal.” (그는 8강전에서 나달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 “She defeated them this time at the semifinal and final round, respectively.” (그녀는 이들을 준결승과 결승에서 각각 제패하였다.)
- “I don’t wanna miss the final.” (결승을 놓치고 싶지 않아.)
“16강, 32강, 64강 등…”
우리가 말하는 16강, 32강, 64강 등을 영어로는 “Round Of …”와 같이 표현한다.
- Round of 16 = 16강
- Round of 32 = 32강
- Round of 64 = 64강
- “His goal elevated South Korea team into the round of 16.” (그의 득점으로 대한민국은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 “He even reached the round of 16 at the U.S Open in early September.” (그는 심지어 9월 초에 열린 US 오픈에서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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