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부자로 손꼽히는 인물들 중에는 유독 탈모로 인해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탈모가 점점 심화되면서, 아예 머리를 밀어버리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기도 하다. 이제는 고인이 되었지만,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잡스를 비롯하여,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현 마이크르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는 모두 “민머리” 헤어스타일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혹은, 탈모가 없더라도 머리카락이 없는 민머리 형태의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는 CEO들이 많은데, 머리카락이 없는 헤어스타일의 남성의 경우, 리더십이 뛰어난 이미지를 선사한다고 한다.
실제로 민머리에 대한 연구 결과가 있는데, 민머리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더니, 주변 사람들이 더 친절하게 반응했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 결과는 남성의 경우, 민머리인 경우 리더십이 있는 것으로 인식이 되고, 이는 기업에서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손정의 회장, 머리카락의 후퇴가 심각하다.”
성공한 기업인으로 손꼽히는 마사요시 손(손정의) 회장 역시도 탈모를 겪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그의 헤어스타일을 보고 누군가는 손정의 회장의 트위터를 향해서 “머리카락의 후퇴가 심각하다.”라고 트윗을 했는데, 이에 대한 대답으로 손정의 회장은 “머리카락이 후퇴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전진하고 있는 것이다.”라는 트윗을 날리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머리카락이 후퇴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전진하고 있는 것이다.를 영어로 어떻게 쓸 수 있을까?”
- I’m not experiencing hair loss. I’m advancing. : 내 머리카락이 후퇴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전진하는 것이다.
- I’m not hairline receding. I’m progressing forward. : 머리카락의 후퇴가 아니라, 내가 전진하는 것이다.
문맥상 머리카락의 후퇴는 “탈모”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는 “탈모”를 의미하는 “Hair Loss” 혹은, 보다 더 직역해보면, “Hairline Receding”이라는 말로 머리카락의 후퇴를 뜻하는 표현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내가 전진하는 것이다.”라는 부분은 “Advancing” 혹은 “Progressing Forward”와 같이 쓸 수 있는데, 모두 “앞으로 나아간다.”라는 뜻으로, 즉, “발전해나간다.”라는 의미로 비유적인 의미의 “전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신체에 대한 농담에도 이렇게 유쾌하게 받아칠 수 있는 손정의 회장이기에 현재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인생은 장기전이고, 순간순간 지치지 않기 위해서는 “유머감각”은 성공의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