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때리다”를 영어로?
“멍때리다”는 말은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있는 것”을 말한다. 특별히 하는 것도 없고, 생각도 없이 멍하니 있는 것을 가리키는데, 요즘에는 일부러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 “멍때리는 시간”을 갖는 사람들도 있다.
“멍때리다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영어에서도 멍하니, 멍때리고 있는 것을 가리키는 표현이 있다.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 Space Out : 멍하니 있다.
- Zone Out : 멍하니 있다.
- Gawk : 얼빠진 듯이 바라보다
- A Blank Expression : 멍한 표정
“Space Out, Zone Out”
우리말의 멍때리다에 가까운 영어 표현은 바로 “Space Out”과 “Zone Out”이라는 표현이다. 각각 “공간”에서 벗어나 있다라는 말로 풀어볼 수 있는데, (생각이) 공간에서 벗어나 있다는 말로 받아들이면 될 것이다.
두 표현 모두 멍하게 있는 것을 가리키는데, “Out”이 쓰인 것에서도 비슷해서 같이 알아두면 될 것이다.
- “I just zoned out for a moment.” (난 그냥 잠시 멍해졌다.)
- “People talk to me and I just zone out.” (사람들은 나에게 이야기를 했고, 난 멍해졌다.)
“Gawk = 멍하니 바라보다.”
“Gawk”이라는 영어 단어가 있는데, 이는 “무언가를 멍하니 바라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표현이다. 그래서, 이 표현 역시도 “멍때리다”라는 의미로 쓸 수 있다.
- “The crowd gawked at the man with blue hair.” (군중은 파란 머리의 남자를 멍하니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 “Time to stop gawking, start reporting.” (그만 멍 때리고 이제 조사해.)
“A Blank Expression = 무표정, 멍한 표정”
멍하니 있는 경우, 보통 무표정하거나, 멍한 표정을 짓게 되는데, 이런 표정을 가리키는 표현이 바로 “A Blank Expression”이다.
- “She stared at me with a blank expression on her face.” (그녀는 얼굴에 멍한 표정을 띠고 나를 응시했다.)
- “He looked at me with a blank expression.” (그는 얼빠진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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