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t On VS Wear” 입다, 신다, 끼다?
우리말에서는 옷을 입는다고 하고, 장갑을 낀다고 하고, 신발은 신는다고 한다. 하지만, 영어에서는 이 모든 것을 간단하게 “Put on”과 “Wear”로 표현한다.
“Put On”과 “Wear”은 해석해보면 같은 뜻으로 쓰이나, 미세한 뜻에서 조금 차이를 보이는데,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Put On Vs Wear”
- Put On : 입는 동작에 주목하는 경우
- Wear : 입은 상태에 주목하는 경우
“Put On”은 옷을 입고 있는 동작에 주목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아래의 문장을 보면서 생각해보면 보다 쉽게 이해가 된다.
- I saw she was putting on a coat.” (그녀가 코트를 입는 것을 보았다.)
- I saw she was wearing a coat.” (그녀가 코트를 입고 있는 것을 보았다.)
우리말로 해석해보면, 똑같이 해석을 할 수 있지만, 영어 문장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다. “1번” 문장의 경우에는 “여자가 코트를 입고 있는 동작”에 주목한 표현이다.
그래서, 위의 문장을 보면, 여자가 막 코트를 입고 있는 장면을 떠올리면 된다.
반면에 “2번”의 문장은 “여자가 코트를 이미 입고 있는 상태”에 주목한다. 그녀가 “코트를 입고 온 상태”를 주목하는 것이다. 그래서, 옷을 이미 입고 있는 상태를 떠올리면 된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