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 붇다(불었다)”를 영어로?
“물에 젖어서 부피가 커지는 것”을 “붇다”라고 한다. 라면과 같은 면 요리는 시간이 지나면 수분을 흡수해서 면이 굵어지게 된다.
“붇다에 관한 한국어 문법”
라면이 “불다”라고 자주 실수하는 표현이지만, 이 표현의 정확한 표기는 “붇다”이다. “붇다”는 “ㄷ 불규칙 동사”로 자음 어미 앞에서는 “붇”으로 쓰이고, “모음 어미” 앞에서는 “불”로 쓰인다.
“붇다” (ㄷ 불규칙 동사)
- 자음 어미 앞 : 붇
- 모음 어미 앞 : 불
- “라면이 붇다.” (O)
- “라면이 불으면… (O)
- “강물이 붇기 전에…” (O)
- “강물이 불으면…” (O)
“면이 붇는 것에 관한 영어 표현은?”
면이 수분을 흡수해서 불어오른 상황에 관한 영어 표현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Mushy and Soggy”
- Mushy = 흐물흐물한, 곤죽 같은
- Soggy = 질척한, 질척거리는
일반적으로 부풀어오른 경우에는 “Swell”로 쓸 수 있지만, 면요리가 분 경우에는 “Mushy and Soggy”라는 표현으로 나타낸다.
- “The noodles are mushy and soggy.” (면이 불어서 흐물흐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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