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표(里程標)는 주로 도로상에서 어느 곳까지의 거리 및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를 말한다. GPS가 없던 시절에는 도로 표지판과 지도를 활용해서 길을 찾아서 가곤 했었는데, 이제는 “GPS”가 활성화되어, 길을 갈 때, 제대로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참고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영어로 이정표는 “Milestone”이라고 하는데, “Mile”이 쓰이는 이유는 미국에서는 “마일”을 거리 단위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상하게도 미국에서는 다른 나라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자신들만의 도량형을 사용하는데, “Mile”이 그 중의 하나이다.
“Milestone”
- 이정표(里程標)
- 중요한 단계, 획기적인 사건
이는 원래는 길에서 “목표하는 곳의 거리와 방향”을 표기해서 세워두는 표지판을 가리키는데, 여기에서 의미가 확장되어서 어떤 사건의 중요한 단계, 혹은 획기적인 사건을 뜻하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목적지에 도달하기 전에 중간 목표에 이르는 지점과 같이 비유적으로 쓰이기도 하는 표현이다.
- “Developing computer science was a milestone in human history.” (컴퓨터 공학을 개발한 것은 인류 역사의 중대 사건이었다.)
- “Once we reach the first milestone, we can move on to the next one.” (첫 번째 중요한 지점에 도달하면, 그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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