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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2006년 UN 사무총장직 수락 연설”

반기문 “2006년 UN 사무총장직 수락 연설”

2006년 우리나라의 반기문 장관이 UN 사무총장에 임명되었다.  반기문 장관은 2004년 1월부터 2006년 11월까지 외교통상부 장관을 역임했는데, 이후 2007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제8대 UN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2006년 반기문 UN 사무총장직 수락 연설”

반기문 전 장관이 UN 사무총장으로 확정되고 난 후, 반기문 장관은 2006년 UN 사무총장직 수락 연설을 했다.

반기문 장관의 영어 실력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많은 의견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6년의 연설 그 자체는 단어 선정, 문장 구사력에서는 크게 뒤지지 않고, 세계인들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

다만, 여전히 “발음” 문제에서는 아쉬움이 남기는 한 연설이다. 그래도 반기문 전 장관의 영어 발음은 최소한 “강세”를 놓치지 않고 있어서, 의미 전달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 편이나, 반기문 총장과 실제 근무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2010년의 “가디언”의 기사를 보면, 반 총장의 영어 실력이 생각보다 좋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Disquiet grows over the performance of Ban Ki-moon, UN’s ‘invisible man’ :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10/jul/22/ban-ki-moon-secretary-general-un

One recently retired UN official said that one of Ban’s biggest handicaps was his lack of fluency in English, which made it difficult for him to win over audiences in the US and elsewhere. “We have got him diction lessons and media training,” the former official said. The diction lessons, sometimes as often as two to three times a week, have helped, but not enough. “We advised him to make fewer television appearances. He is a hard sell.”

최근 은퇴한 한 유엔 직원은 반기문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로 그가 영어에 유창하지 못하다는 점을 들었다. 이때문에 반기문은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지도자들을 설득하기가 어려웠다. 그는 “우리는 반기문에게 발음 교정과 언론대응 트레이닝을 시켰다”고 말했다. 일 주일에 두 번 또는 세 번씩 했던 발음 교정은 어느 정도 도움이 되긴 했지만 충분치는 않았다. “우리는 반기문에게 텔레비전 출연을 줄이라고 조언했다. 그런데 참 고집불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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