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5일에 있었던 전주 KCC 이지스와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감독으로 나섰던 허재는 “KCC”의 장민국이 슛을 할 때, 모비스의 함지훈이 손으로 장민국의 손을 쳤다고 여러 차례 항의했으나, 당시 홍기환 심판은 파울이 아니라 블록을 했다고 판단했다.
이 장면에서 허재 감독은 흥분하면서 ”이게 블락이야?“라고 강하게 항의하는데, “블락”의 발음이 “불낙”처럼 들리면서, 온라인 밈으로 번지게 된 사건이다.
”이게 불낙이야?를 영어로?”
- Is it a Block? : 이게 블록이야?
- Is it Bullakjeongol? : 이게 불낙전골이야?
- Is it Bulgogi and Octopus Hot Pot? : 이게 불고기 낙지 전골이야?
허재 감독이 원래 의도한 것은 블로킹을 의미하는 ”Block”을 뜻하지만, 실제로 발음은 “불낙”처럼 들려서, ”불고기 낙지 전골“ 화면과 함께 패러디 되었다.
농구에서 수비를 위해서 사용하는 블로킹은 영어로 “Block”이라고 한다.
불고기 낙지 전골은 불고기와 낙지, 채소를 한데 담고 육수를 부어 끓여가며 먹는 음식이다. ”전골“을 영어로는 주로 ”Hot Pot”이라고 번역을 하는데, 음식 이름이기에 그대로 “Bullakjeongol”로 쓸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Bullakjeongol”이라고 쓰면 어떤 음식인지 감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추가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다.
“불낙전골 (Bulgogi and Octopus Hot Pot)”
- 불고기와 낙지, 채소를 한데 담고 육수를 부어 끓여가며 먹는 음식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불고기와 매콤하고 쫄깃쫄깃한 낙지가 잘 어우러진다.
- A hot pot of bulgogi, baby octopus, and vegetables simmered in broth. The sweet and tender bulgogi goes well with the spicy, chewy baby octop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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