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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X드럼“이라는 별명을 가진 드러머, ”스티브 무어“

기타, 베이스, 드럼, 보컬로 이루어지는 밴드에서 드럼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 편이다. 특히, 공연장에서 보면, 보컬이 가장 앞에 서는 편이고, 드럼은 가장 뒤쪽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관객들이 잘 보기도 쉽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과거에 어떤 밴드는 일부러 이러한 드럼을 더욱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드럼이 가장 잘 보이도록 앞쪽에 배치를 하고 공연을 하기도 했었다.

“이런 드러머라면 어떨까?”

하지만, 이러한 편견을 깨고, 독특한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은 드러머가 있기도 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스티브 무어(Steve Moore)”라는 드러머인데, 온라인에서는 미친 드러머(Crazy Drummer, Mad Drummer)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유명한 밴드 소속의 드러머도 아니고, 그가 속해 있는 밴드가 그다지 유명한 편도 아닌, 지역의 조그마한 밴드에 소속되어 있는 드러머인데, 드럼을 치면서 선보이는 퍼포먼스로 인해서 주목을 받은 독특한 케이스이기도 하다.

온라인에서 그의 영상이 화제가 되자, 곳곳의 방송사에서 그를 찾아나섰고, 방송에서도 그를 볼 수 있게 되기도 했다.

“화려한 퍼포먼스, 그로 인해서, 우리나라에서는 시X 드럼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화려하게 드럼을 연주하면서도, 그 모습이 기괴하게 보이기도 해서, 우리나라 한정으로 누군가는 그에게 ”시X 드럼”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그만큼, 다른 이에게 가야할 주목을 혼자서 다 받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그가 드럼을 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기괴하기도 하면서,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지기도 한다. 역시 세상은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는 여전히 열려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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