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땅에 헤딩”을 영어로?
우리말 표현 중에는 “맨땅에 헤딩”이라는 표현이 있다. “무모한 일에 도전하거나, 타인의 도움이나 아는 것 없이 혼자서 어렵게 일을 해 나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영어에서 이 표현에 정확히 매칭이 되는 표현을 찾기는 쉽지 않겠지만, 이러한 경우를 영어로는 어떻게 쓸 수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한다.
“맨땅에 헤딩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 Put Header against the Floor : 바닥에 헤딩한다. (직역)
- Start From Scratch :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다.
- Beat Your head Against the Wall : 머리를 벽에 부딪치다. = 무모한 시도를 하다.
“Put Header Against the Floor : 바닥에 헤딩하다.”
맨땅에 헤당하다는 표현을 영어로 직역해서 만들어 보면, “Put Header Against the Floor”라는 말이 된다. 하지만, 이는 영어에서는 쓰이지 않는 표현이니, 우리말 표현을 문자 그대로 옮겨보면 이렇게 된다는 것을 알아두고 넘어가면 될 듯 하다.
참고로 헤딩은 영어로 “헤더(Header)”라고 부른다.
“Start From Scratch : 처음부터 시작하다.”
“Start From Scratch”는 처음부터 다시 시자하다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고,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다.”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는 과거 경마경기에서 나온 표현으로, 경마 경기 중 출발선을 제데로 돌지 않거나, 경로를 이탈하게 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시작한 것에서 유래했다.
맨땅에 헤당한다는 표현은 결국,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표현이라, “Start From Scraftch”라는 표현으로 사용할 수 있다.
- “We lost everything in the flood and had to start from scratch.” (우리는 홍수로 모든 것을 잃어, 맨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 “I learned German from scratch in six months.” (나는 독일어를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6개월 만에 배웠다.)
“Beat Your Head Against the Wall : 머리를 벽에 부딪치다.”
이 표현을 직역해보면, 머리를 벽에 부딪치다라는 뜻으로 볼 수 있는데, 실제로 담고 있는 의미는 “무모한 일을 시도하다.”라는 뜻이다.
우리말의 맨땅에 헤딩한다는 표현도 무모한 일을 시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이와 유사한 표현 방식을 갖고 있으면서도 비슷한 뜻으로 사용되는 표현이다.
- “Remember that you are beating your head against a wall.” (넌 무리한 일을 시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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