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많은 사람”을 영어로?
말이 많은 사람을 두고, 우리말에서는 “수다쟁이”라고 한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는 박찬호 선수의 “엄청난 입담”으로 “투 머치 토커(Too Much Talker)”라는 표현이 생겨나기도 했다.
“말이 많은 사람을 가리카는 영어 표현들…”
동서양을 막론하고 말이 많은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영어에서도 자연스럽게 말이 많은 사람을 가리키는 영어 표현이 있다.
“수다쟁이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
수다쟁이에 관한 영어 표현이 있기도 하다. 바로 아래와 같은 표현이 있다.
- Yapper : 입 = 수다쟁이
- Chatterbox : 수다떠는 박스 = 수다쟁이
“Yapper”는 원래 “입”을 가리키던 단어인데, 입은 말과 연결되어 있어, 결국 말이 많은 사람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의미가 확장되었다.
- “Shut your yapper or I will shut it for you!” (그만 입 좀 닫아. 아니면 내가 입을 닫게 해버릴거야!)
- “He is a really yapper!” (그는 정말 수다쟁이다.)
“Chatterbox”라는 단어 역시도 수다쟁이를 가리킨다. “Chat”은 우리말의 “수다”에 가까운 단어인데, “Chatterbox”는 말을 많이 해서 수다스러운 사람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 “He is a real chatterbox. He never stops talking.” (그는 말이 진짜 많다. 말을 쉬지 않고 한다.)
“말이 많다는 의미를 담는 영어 표현들”
아래에 말이 많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영어 표현을 한 번 정리해본다.
- Talkative : 말이 많은
- Chew one’s ear off : 귀를 씹어 먹는다. = 말을 많이 한다.
- Have a big mouth : 큰 입을 가지고 있다. = 말이 많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Talkative”라는 형용사가 있다. 말 그대로 “말이 많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다.
그리고, 우리말에는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말을 많이 한다.”는 표현이 있는데, 이와 비슷한 영어 표현이 바로 “Chew one’s ear off”이다.
직역해보면, “누군가의 귀를 씹어 먹는다.”라는 말로 옮겨볼 수 있는데, 귀를 씹어먹을 정도로 말을 많이 한다는 의미로 쓰이는 표현이다.
- “Two friends chewed the fat about the upcoming presidential election.” (두 친구가 곧 있을 대선에 관한 이야기를 굉장히 오랜 시간 나누었다.)
- “Well, you haven’t wanted to chew the fat for five days now.” (글쎄. 지금 너는 5일 동안 수다를 떨고 싶지 않을 텐데.)
“Have a Big Mouth = 큰 입을 가지고 있다. = 수다쟁이다.”
입은 결국 “말”과 연결되어 있는 신체 부위인지라, 영어에서는 단순하게 “Have a big mouth”라는 말로, 수다쟁이를 표현하기도 한다. 직역해보면, “큰 입을 가지고 있다.”는 말인데, 말이 많고 수다스럽고, 다른 사람의 비밀을 잘 지키지 않는 사람을 가리킨다.
- “You shouldn’t say things like that about people all the time. Everyone will say you have a big mouth.” (남의 일을 언제나 그런 식으로 말하지 않는 것이 좋을 걸. 모두가 네가 수다쟁이라고 말한다.)
“Talk Too much”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박찬호 선수의 별명이 “투 머치 토커(Too Much Talker)”이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이는 올바른 영어는 아니다.
문법적으로 틀린 표현이다. “Too much”는 부사이기에 명사인 “Talker”와 사용이 될 수가 없다. 그래서 “Too much”는 동사와 함께 쓰인다.
- “He talks too much.” (그는 말을 너무 많이 한다.)
- “She talks too much.” (그녀는 말을 너무 많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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