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th Fairy” 이를 가져가는 이빨요정?
아이들의 성장 시기에 따라서 치아가 발달하게 된다. 어린 시기에 나오는 “유치(젖니)”가 나온 이후에, 영구치가 나오는데, 빠진 이를 처리하는 설화 혹은 미신이 각 나라마다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이의 이가 빠지면 부정을 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붕 위로 던지는 풍습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까치를 길조로 여기기에 이를 던지면서 “까치야, 까치야, 헌 이 줄게, 새 이다오.”라고 외친다.
“영미권의 치아 관련 문화, 이빨 요정(Tooth Fairy)”
영미권에서도 이와 유사한 풍습이 있는데, 아이들의 유치가 빠지면, 이빨을 주머니에 넣고, 베게 밑에 넣어서 보관한다.
아이가 잠이 든 뒤에 이빨 요정이 와서 그것을 가져가고, 이를 가져가는 대가로 “돈”을 주고 간다는 설화이다.
하지만,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이를 가져가고 돈을 두고 가는 사람은 “부모님”들이다.
영국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인 페파피그(Peppa Pig)에서는 “이빨 요정”에 관한 에피소드를 짤막하게 잘 풀어내고 있다.
“영화 미스터 이빨요정(The Tooth Fairy)”
이러한, 이빨 요정에 관한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성인용 코미디 영화도 있다. 터프한 아이스하키 선수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인데, 거친 플레이로 상대 선수의 이빨을 부러뜨리는 특기로 인해서 이빨 요정이라는 별명이 붙게 되는데, 위의 설화와 연결이 되면서 생기는 당황스러운 장면을 엮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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