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십(Skinship)”은 영어일까?
우리말 속에 깊숙이 침투한 표현으로 “스킨십”이라는 단어가 있다. 이는 마치, 영어처럼 생긴 표현이라, 영어에서 온 것으로 여겨지는 편이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 표현은 영어권 국가에서는 쓰이지 않는 표현이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만 쓰이는 표현, 스킨십(Skinship)”
스킨십이라는 표현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만 쓰이는 표현으로 주로 아래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 부모와 자식 관계의 친근한 신체적 접촉, 혹은 동성 간에 가벼운 신체적 접촉
- 이성 간의 애정 어린 신체적인 접촉
이러한 “스킨십”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영어에서는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다.
- “In Japan and Korean, the term “skinship” is used to describe the intimacy, or closeness, between mother and a child. Today, the word is generally used for bonding through physical contact, such as holding hands, hugging, or parents washing their child at a bath.”
- (일본과 한국에서, 스킨십이라는 표현은 엄마와 아이 사이에서 친밀감이나, 가까움을 나타내는 단어로 쓰인다. 오늘날, 이 단어는 일반적으로 손을 잡거나, 껴안거나, 부모가 아이를 목욕시키는 등의 신체적 접촉을 포함하는 뜻으로 쓰인다.)
“스킨십을 영어로는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
우리는 스킨십을 위와 같은 의미로 사용하지만, 영어에서는 스킨십이라는 단어가 아예 없다. 그래서, 올바른 영어로는 다른 방식으로 이 개념을 사용하는데, 아래와 같은 표현들을 정리해 볼 수 있다.
- Physical Touch with Affection
- Touch (Someone) with Affection
- Physical Affection
스킨십은 신체적인 접촉을 의미하기에 “Physical Touch” 혹은 “Physical Affection”과 같은 표현으로 쓸 수 있다.
- “Effective physical touch opens the doors to emotional touch.” (효과적인 신체 접촉은 정서 접촉의 문을 연다.)
- “Why does physical affection bother you so much?” (왜 스킨십이 당신을 괴롭히는가요?)
- “I just want some physical affection.” (난 그저 스킨십을 원해.)
- “Social animals use full-on physical affection as a greeting and bonding mechanism.” (사회적인 동물들은 강렬한 스킨십을 환영하고, 결합의 장치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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