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ft on Read” 읽씹하다?
“Left on Read”라는 영어 표현이 있다.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생겨난 표현인데, 이는 우리말의 “읽씹”이라는 표현과 상당히 닮아있는 표현이다.
“읽씹”은 “읽고 씹는다.”라는 말의 줄임말로, 문자 메시지 따위를 읽고 답장하지 아니하는 것을 말하는데, 영어로는 이것을 “Left on Read”이라고 한다.
“Left on Read”
- 문자를 읽고 답장하지 않다.
- 읽씹하다.
이는 문자 메시지를 확인한 뒤에 답장하지 않는 것을 가리키는데, “Left on Read”를 직역해보면 “읽은 채로 두다.”라는 뜻으로 옮겨볼 수 있다. 읽기만 하고 답장하지 않는 것이므로 결국, “읽씹”을 뜻하는 표현이 된다.
- “You got left on read.” (너 읽씹 당했네.)
- “My girlfriend has been posting on Instagram all night, but she has left my texts on read. What is going on?” (내 여자친구는 밤새도록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면서 내 문자는 다 씹더라. 말이 돼?)
- “I can’t believe I was left on read. I sent him a message and I can see he’s looked at the message, but he hasn’t replied!” (내가 읽씹 당한 걸 믿을 수 없다. 그에게 메시지를 보냈는데, 그가 메시지를 확인했음에도, 답장을 하지 않는다.)
Leave a Reply